| 한동안 난리를 피우고 또 한동안 잠잠했던 DDos(디도스)공격이 이번 주말에 다시 재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기사가 나왔더군요. 물론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공식 경고를 했으니, 어느 정도 믿을 만한 말이긴 합니다. 여기서 일단 조선일보에 실렸던 관련기사를 보시죠. 주말 디도스 공격 가능성 미 유명 사이트 피해 당해... 방통위 공식 경고지난달 7일 국내 주요 사이트를 마비시켜 인터넷 대란을 불러일으켰던 디도스공격이 이번 주말에도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방송통신위원회가 7일 공식 경고했다 <중략> 방통위는 지난 6일 트위터,페이스북,라이브저널 등 미국의 유명 인터넷 사이트들이 일제히 디도스 공격을 받아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거나 속도가 느려지는 피해를 당했다 <이하 생략> 조선일보 김종호 기자 * 해당 기사에 대한 게토의 생각물론 디도스를 억세게 때려맞은 대한민국에서 많이 쫄아있다는 것은 인정하나, 방통위가 공식 경고 까지 했다는 건 조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입니다. 6일 날 미국을 공격했던 공격자가 만약 우리나라를 공격한다면, 그것은 그 공격자가 저번의 공격자와 동일인이라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저번 디도스공격에 쓰였던 숙주컴퓨터는 포맷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숙주가 모두 손실되었다는 것이고, 그 사이에 다시 숙주를 만들어야 하는데, 시간상으로 넉넉치가 않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에 디도스가 한국을 때릴 확률은 매우 적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다시 한 번 우리를 겁내게 하는 단어인 디도스(DDos)가 무슨 뜻인지는 아시나요? 이미 신문과 뉴스 등의 매체를 통해 많이 접하셔서 대충은 알고 있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대충 알아서는 완벽한 대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이번에 한번 디도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 디도스(DDos)의 정의와 원리조선일보에서는 디도스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DDos(디도스, 분산서비스거부)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저 설명으로만 봐서는 도통 무슨 소린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제 부터 정말 쉽게 정말 기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람이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려면 필요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인터넷 페이지를 봐야합니다. 그런데 이 인터넷 페이지는 [서버]라는 대규모 컴퓨터 시스템에 저장이 되어있습니다. 즉, 사람이 www.getoclover.com/index.html 이라는 페이지를 볼 때는 위의 주소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다운받으려고 서버에 요청을 합니다. 그리고 해당하는 페이지를(엄밀히 말하면, 파일을) 서버에서 다운로드 받게 해주고, 우리는 다운을 받습니다. 그 다운받은 페이지파일은 인터넷임시폴더라는 곳에 저장되고, 그 저장된 파일을 컴퓨터 웹브라우저(Internet Explorer 등)가 불러들입니다. 그리고 그 화면을 우리가 보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페이지파일을 받아올 때에는 [트래픽]이라는 것이 발생합니다. 이 트래픽은 우리가 특정 파일을 다운 받을 때 그 파일의 용량만큼 서버의 회선에 부담을 줍니다. 톨게이트에서 통과요금을 내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쉽습니다. 그런데 이 트래픽은 하루 단위로 할당량이 있습니다. 그 트래픽을 초과하게 되면 해당 서버에는 접속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서버]도 하나의 컴퓨터입니다. 갑자기 너무 많은 사람이 접속하게 되면, 갑자기 너무 많은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과 같이 됩니다. 따라서 소위 말하는 [렉]이 걸리게 되지요. 물론 속도가 느려지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증상이 너무 심하면 서버 자체가 [다운]이 되어버립니다. (여기서의 다운은 다운로드의 다운이 아닌 넉다운의 다운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개념이자 이치를 하나의 취약점으로 만들어 버린것이 디도스 공격입니다. 일단 디도스 공격을 하고 싶은 공격자는 악성코드를 제작합니다. 악성코드에는 공격자가 원격으로 명령을 내린다음 그 명령을 수행하거나, 혹은 자체적으로 내장된 명령을 수행하는 기능을 첨부합니다. 디도스 공격자는 이 악성코드를 여러 경로(이메일, 불법다운로드사이트, P2P)를 이용하여 전파시키고, 악성코드 방지 기술이 없는 컴퓨터를 감염시킵니다. 이런 식으로 몇만개의 컴퓨터가 감염됬다고 칩시다. 이런 디도스 악성코드에 감염된 컴퓨터를 [숙주 컴퓨터] 또는 [좀비 컴퓨터]라고 합니다. 그리고 디도스 공격자는 방안에서 썩소를 지으며 원격으로 공격할 사이트나 서버를 지정합니다. 그러면 동시에 디도스악성코드에 감염된 몇만개의 컴퓨터가 동시에 특정 서버에 접속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이 접속하는 횟수는 시스템자원이 되는데까지 빠르게 여러번 접속을 합니다. 이 때문에 공격하는 도중의 숙주 컴퓨터는 속도가 현저하게 정말 못 써먹을 정도로 느려지는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해당 페이지가 있는 서버는 몇억 몇조 번이 넘는 접속에 다운되어 버리게 되고, 결국은 접속불가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최대한 자세히 설명했는데 이해가 가셨나요? "보안.백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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